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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물 관음-누나부부의 변태짓 -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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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35,063회 작성일

관음-누나부부의 변태짓 - 단편

관음-누나부부의 변태 짓거리 수연누나는 발가벗고 있었고, 나는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누나는 허겁지겁 내 바지 지퍼부터 내렸습니다. 그 사이로 내 아랫도리 그것이 스프링 튀듯 ‘부~울뚝’ 튀어나왔습니다. 누나는 그것을 맛있게 빨았습니다. 그러면서 개처럼 엎드려 엉덩이를 뒤로 쑥 내밀었습니다. 큰 엉덩이가 실룩거렸습니다. 발정한 암말 엉덩이의 꿈틀거림과 흡사했습니다. 나는 불두덩을 뒤로 빼어 버렸습니다. 누나의 입에서 내 성기가 빠졌습니다. 누나의 엉덩이 쪽으로 간 나는, 불기둥 밑 둥지를 양손으로 부여잡았습니다. 그리고 항문과 음부 주변 이곳저곳을 슬금슬금 문질렀습니다. 그곳은 이미 흘러나온 음수가 터럭들을 형편없이 적시고 있었습니다. “흐응~ 어서 넣어 줘… 스멀거려 죽겠어…” 누나는 고개를 뒤로 돌려 나를 쳐다보면서 그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못들은 척하면서 하던 짓을 계속했습니다. 누나는 다시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봤습니다. 어서 넣어 달라는 애원의 눈길이었는데, 그 눈빛이 사뭇 강렬하고 이글거렸습니다. 나의 아랫도리 그것은 서서히 누나의 그곳 구멍을 갈랐습니다. 그리고 박음질되었습니다. 한 5분이 지났습니다. “흐흥!… 허 허헝!… 사 상도야, 더 세게!” 나는 누나의 그런 신음소리를 들으며 사정을 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정액을 토해 낸 곳은 누나의 음부 속이 아니었습니다. 미리 방바닥에 깔아 놓은 몇 장의 티슈 위였습니다. 나는 수연누나와 상상 속의 섹스를 하면서 자위를 했던 것입니다. 그 무렵, 나는 그런 형태의 자위를 자주 했습니다. 나에게 보내는 누나의 야릇한 눈길이, 내 귀를 간질이는 누나의 목소리가, 그리고 벗겨 놓으면 드러날 발정한 암컷 말의 그것과 같을 몸매가 나를 그렇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수연누나는 변태였습니다. 좀 이상한 섹스체위를 즐긴다든가, 잣대로 아랫도리 거길 때려주면 좋아라 한다던가, 하는 그런 단순한 변태가 아니었습니다. 나도 포르노 깨나 본 덕에 제법 변태기질이 있다고 자처합니다. 누나의 변태 짓거리는 그런 나조차도 혀를 내두르게 할 만큼 지독한 것이었습니다. 누나가 좀 색골처럼 생겼고 활달한 성격을 가지긴 했어도, 그 정도인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그리고 내가 그 변태 짓거리의 이용물이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내가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게 되어 친누나 아파트에 기숙한 지 이년쯤 되었을 때였습니다. 친누나가 나에게 말했습니다. “너, 수연이 년 조심해… 걘 병적이야… 그리고 널 노리고 있는 게 확실해!” “누나도 참!… 친척인데, 그것도 가까운 이종사촌지간인데, 설마 그러려구요.” “하여튼 조심해.… 걘 친척이고 뭐고 가리지 않는 년이야. 그런 줄 알고…” 친누나가 자신에게도 이종지간이자 친구이기도한 수연누나에게 어떤 낌새를 채었는지, 나에게 그렇게 주의를 주었던 것입니다. 내가 무엇을 조심하고, 수연누나의 병적인 게 무엇인지, 그리고 나에게 뭘 노리고 있는지 등에 대하여는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았습니다. 친누나는 친동생인 내 앞에서 차마 그런 구체적인 말을 입에 담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나는 그것들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수연누나의 성욕은 시도 때도 없이 거기구멍이 벌렁거릴 정도로 병적이고, 내가 그 성욕을 푸는 대상으로 찍혔으니 조심하라는 주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친누나의 당부처럼 수연누나를 경계할 생각이 별로 없었습니다. 나 역시 수연누나만 보면 아랫도리에 힘이 실려 왔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오히려 내가 더 기회를 노리고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친누나의 그런 당부가 있은 후였습니다. 나는 수연누나 때문에 몸살을 앓았습니다. 번번이 수연누나와 상상 속의 섹스를 하면서 자위를 했던 것도 그 탓이었습니다. 수연누나는 나에게 좀 더 노골적인 유혹의 손길을 뻗쳤습니다. 그렇게, 누나와 나는 서로를 탐하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려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수연누나와 나 사이에는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격투기 선수처럼 생긴 누나의 남편, 즉 나의 사촌매형이 바로 그 장애물이었습니다. 누나는 별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은데, 나는 그 수연누나의 남편이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내가 만약 누나와 엉키고, 그 사실을 그 누나 남편이 알게 된다면, 내 육신은 뼈도 못 추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그 공포 때문에 심심찮게 찾아오는 기회를 번번이 뿌리쳐야 했습니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것입니다. 누나는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우리 아파트에 자주 건너 왔습니다. 그 날은 컴퓨터 CD굽는 방법을 가르쳐달라는 핑계를 대었습니다. 나는 컴퓨터 앞 의자에 앉아 있었고, 누나는 그 옆에 서서 내 설명을 들었습니다. 내가 대충 설명을 끝내고 몇 차례 실습을 해 보였을 때였습니다. “아, 그렇게 되는 거구나… 나도 한번 해 볼게…” 누나는 그런 말을 하면서, 내가 어떻게 해 볼 틈도 없이 내 무릎에 덥석 주저앉았던 것입니다. 뭉클한 누나의 엉덩이가 허벅지 중간쯤에서 느껴지자, 내 아랫도리 그것은 서서히 고개를 들었습니다. 거기까진 견딜 만 했습니다. 누나는 보다 노골적인 몸짓으로 내 성욕을 자극했습니다. 엉덩이를 미적거리며 점점 내 불두덩 쪽으로 옮겼던 것입니다. 조금 더 올라오면 바지 위로 불룩 솟아오른 내 아랫도리 그것에 누나의 엉덩이가 닿게 되는 난처한 꼴이 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누나는 그런 것에 개의치 않았습니다. 엉덩이를 약간 들어 올려 꼿꼿이 서있는 성기 위에 내려놓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엉덩이를 빙글빙글 돌리며 내 아랫도리 물건의 감촉을 즐겼습니다. 나는 가빠오는 호흡을 연신 목구멍너머로 삼켜야 했습니다. 누나의 원피스 아랫자락으로 손을 디밀어 넣어 팬티를 내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내 바지 지퍼를 끌러 아랫도리 그것을 꺼내고 싶었습니다. 그러면 내 그것이 누나의 음부구멍으로 들어갈 터였습니다. 그 순간이었습니다.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얼굴이 있었습니다. 수연누나의 남편 얼굴이었던 것입니다. 마치 나를 죽여 삼킬 것 같은 험상궂은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나는 누나를 밀어내며 말했습니다. “나, 지금 아르바이트 가야 하거든요. 혼자 연습해 보세요.…” “야! 뭐야?… 끝까지 봐줘야지…” 나는 누나의 그런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하면서 허겁지겁 현관문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놀이터에 가서 그네에 앉아 달아오른 흥분을 삭혀야 했습니다. 이렇듯, 나는 누나 남편에 대한 공포 때문에 찾아든 기회를 뿌리쳐야 했던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나는 그러한 공포를 극복하고 누나와 발가벗고 엉키게 되었습니다. 그 날은 친 매형의 고향집에 잔치가 있어서 누나부부는 그곳에 내려가 있었습니다. 나 혼자 아파트에 있었던 것입니다. 밤 9시 무렵 수연누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뭐하니? 혼자서… 심심하지? 내가 술 사줄까?” “술? 좋죠.… 그러잖아도…” “그럼, 접때 거기 알지?… 요 아래 카페 말야, 거기로 와.” 그 날 밤, 우리는 거의 자정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누나는 어김없이 나에게 이상한 짓을 했습니다. “난, 있지 이상체질인가 봐, 땀이 너무 많아. 허벅지에도 땀이 나. 어디 볼래?…” 그러면서 내 손을 잡고는 스커트 아랫자락으로 디밀어 넣어 자신의 허벅지를 만지게 했고, 내가 노래 부를 때에는 등 뒤에 서서 자신의 젖가슴과 두둑을 내 몸에 밀착시키기도 했습니다. 물론 내 아랫도리는 불끈거렸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내 머릿속에는 격투기 선수같이 생긴 누나남편의 얼굴이 떠올랐고, 나는 부풀어 오르는 아랫도리 그것으로 더 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사단은 그 이후에 일어났습니다. 각자 집으로 돌아가고 두 시간쯤 흘렀을 때였습니다. 현관 벨이 다급하게 울렸습니다. 내가 현관문을 따자 거기엔 놀랍게도 수연누나가 서 있었습니다. 잠옷차림에 머리는 헝클어져 있었습니다. 다급하게 나오느라 그랬는지 발에는 슬리퍼가 꿰어져 있었습니다. 누나는 다짜고짜 현관으로 들어서며 나에게 말했습니다. “그 작자한테 날 찾는 전화가 올 거야… 무조건 안 왔다고 해야 해. 알았지?” 누나가 말하는 ‘그 작자’ 란 자신의 남편을 두고 이르는 말이었습니다. 누나는 마음을 진정시키려는지 소파에 앉아 가슴에 손을 얹고 있었습니다. “상도야, 나 여기 며칠 있어야 하는데 괜찮지?… 니 누나에겐 내가 전화할게.” 그러면서, 누나는 수화기를 들고 시골에 가 있는 누나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처음에는 저쪽에서 듣기만 하는 듯 수연누나가 일방적으로 얘기했습니다. 잠시 그러다, 내 친누나가 무엇을 물었는지 정색을 하며 대답했습니다. “아냐, 얘.… 그 날, 김 실장하곤 술밖에 마신 게 없었어.” 수연누나의 그런 설명에도 내 친누나가 호되게 나무라는 모양이었습니다. 횡설수설하며 무언가 열심히 변명을 했습니다. “응, 얼굴은 괜찮아… 응… 응… 그 작자가 원래 얼굴은 안 때리잖아… 응, 들어가자 마자 넘어뜨리고 막 짓밟는 거야… 응… 응, 온 몸이 성한 데가 없어…” 그러고 보니, 잠옷 아랫자락으로 드러난 장딴지에 시퍼런 멍이 들어있었습니다. “응, 그래, 그래… 응… 상도?… 응, 내 앞에 앉아 있어… 알아… 그래, 알았어.… 아이! 얘 봐… 내가 상도를 어찌… 그래… 염려 마. 순진한 거 나도 알고 있어.” 내 친누나는 순진한 나를 어쩌지 말라고 당부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잖아도 나에게 조심하라고 일렀던 누나였으니 그런 당부는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전화통화를 끝낸 누나는, 마치 제집처럼 내 누나의 잠옷 원피스를 찾아 입고 욕실로 들어갔습니다. 잠시 후 물 끼얹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나는 거실 소파에 앉아 누나의 목욕하는 소리를 고스란히 듣고 있었습니다. 아랫도리가 뿌듯해졌습니다. 목욕을 마치고 나온 누나는 나에게 연고나 물파스 같은 게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내가 연고를 찾아 건네주자, 누나는 거실바닥에 엎드려 누웠습니다. 그리고 약을 발라달라고 했습니다. 가슴이 두근거렸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것을 애써 감추며 물었습니다. “어디를?… 어디 발라드려요?” “아무데나, 아프지 않은 곳이 없어… 손가는 대로 발라주면 돼.” “그래도…” “그럼, 우선 장딴지부터 발라 줘.” 나는 잠옷 아랫자락을 조심스럽게 무릎까지만 올렸습니다. 그리고 장딴지에 연고를 충분히 바르고 비벼줬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그 위에는 바를 수가 없었습니다. 거긴 허벅지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때 누나가 말했습니다. “거긴 됐어… 조금 위에 발라 줘.” 나는 잠옷 아랫자락을 조금 더 올렸습니다. 허벅지 중간쯤에 옷자락이 걸쳐졌습니다. 조금만 더 올리면 팬티가 드러날 터였습니다. 삼십대 중반을 훨씬 넘긴 나이인데도 허벅지는 처녀의 그것처럼 탱글거렸습니다. “더 올려. 그래야 싹싹 발라지지 않겠니?… 호호, 왜 부끄러워?… 누난데 뭐 어때…” 누나는 조금 전까지의 그 심각한 표정을 싹 날려버리고 웃기까지 하며 그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옷자락을 엉덩이 봉우리까지 올려버렸습니다. 그리곤 거칠어지려는 호흡을 억지로 가누며 허벅지에 연고를 발라나갔습니다. 내 아랫도리는 더욱 불끈거리고 있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누나는 나에게 엄청난 말을 했습니다. “상도야… 나, 엉덩이도 아퍼!… 거기도 발라야 될 거야.” 그러면서 한 손을 내려 뒤로 가져가서는 엉덩이를 까는 것이었습니다. 적당히 살이 붙은 둥그런 엉덩이였습니다. 봉우리 한쪽을 조금만 눌러도 항문의 국화무늬가 드러날 판이었습니다. 봉우리계곡 사이에는 몇 올의 검은 터럭이 삐어져 나와 있었습니다. 누나의 항문중심에는 약간의 터럭이 돋아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어떻게 그 엉덩이에 연고를 발랐는지 지금도 기억에 없습니다. 그만큼 나는 흥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내가 약간 정신을 가다듬었을 때, 누나는 돌아누워 있었습니다. 가늘게 불뚝거리는 아랫배가 천장을 향해 있었던 것입니다. 잠옷 원피스는 거의 목에 걸쳐 있었고, 팬티가 반쯤 내려져 두둑의 시커먼 터럭이 다 드러나 있었습니다. “호호, 상도 너… 흥분하고 있구나. 내 젖 빨아보고 싶어 그러는 거지?… 한번 빨아 볼 테야?” 나는 재빨리 젖무덤에 입을 갖다 대었습니다. “호호… 너 아직도 숫총각은 아닐 텐데, 서툴구나.… 먼저 젖꼭지를 애무해야 하는 거야, 손으로는 젖통을 주무르고…” 누나는 그러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손을 뻗어 바지위로 내 아랫도리 그것을 움켜쥐었습니다. “오머! 이렇게나 큰 거야…” 나는 더 이상 젖가슴 애무만을 할 수 없었습니다. 누나의 팬티를 찢어발기듯 벗겨 내었습니다. 어찌된 판국인지 그때는 누나남편의 얼굴이 머릿속에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정말 ‘눈에 뵈는 게 없다는 것’이 그럴 때 두고 하는 말인 것 같았습니다. 눈에 뵈는 게 없었을 뿐만 아니라, 귀에 들어오는 것도 머릿속에 떠올려지는 것도 없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생각나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건, 그 많고 많은 날에 누나를 머리에 그리며 자위를 해대었던 생각이었습니다. 나는 벌떡 일어나 허겁지겁 혁대를 끌러 바지와 팬티를 함께 내렸습니다. 그리곤 무릎 바로 아래에 걸치게 했습니다. 발에서 빼낼 여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누나는 꼿꼿이 선 내 아랫도리 그것을 뚫어지게 쳐다봤습니다. 그리고 가랑이를 활짝 벌려주었습니다. 시커먼 가랑이 사이 거기가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살점 두툼한 큰 덮개(대음순)가 조금 벌려져 있었습니다. 내 아랫도리 그것은 위로 치켜 올려져 마구 불끈거렸습니다. 나는 그 아랫도리 그것으로 누나의 가랑이 사이 조가비 틈을 갈랐습니다. 누나가 신음인지 말인지 모를 소리를 토해냈습니다. “하흐, 흐어 흑!… 꽈 꽉, 차 찼어!” 나는 박음질을 해대었습니다. 머리가 아득해 지려했습니다. 그러나 그건 몇 십 초 동안의 아주 짧은 순간이었습니다. 불가리스 액을 ‘울컥 울컥’ 토해버렸던 것입니다. 가위질로 내 엉덩이를 조이던 누나의 다리는 한동안 풀어지지 않았습니다. 누나의 불규칙한 숨소리가 내 귀를 어지럽혔습니다. 잠시 후, 나는 누나 옆으로 나뒹굴어 누워버렸습니다. 누나는 자신의 팬티로 내 아랫도리 그것을 닦아줬습니다. 그리곤 자신의 조가비도 닦아내었습니다. 쏟아 낸 정액의 양이 너무 많았던지, 팬티가 다 젖을 정도로 닦아 내었는데도 누나의 조가비 틈에서는 계속 묽은 액체가 꾸역꾸역 흘러나왔습니다. 자위를 하고 났을 때처럼 후회가 밀려왔고, 누나남편에 대한 공포가 엄습했습니다. 수연누나가 나에게 말했습니다. 사뭇 다정한 어투고 어감이었습니다. “후회 돼?… 말해 봐 지금 후회하는 거야?” “누나와 난 이종 사촌간이잖아요…” “친척간이어서 후회된다아? 그런 말이야?” “근친상간이 되는 건데… 우리 누나가 수연누나는 친척이고 뭐고 가리지 않는다고 했긴 했는데…” 나는 그렇게 친누나의 말을 인용해 근친상간의 책임과 원인을 수연누나에게 돌리려고 했습니다. 좀 비겁하지만 어쩔 수 없었습니다. 나는 최소한 ‘사촌누나를 범했다.’ 라는 너울을 쓰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호호호, 니 누나가 그런 말을 다했어?… 하긴 틀린 말은 아니야. 상도 너, 미국에 간 호철이 오빠 알지?…” “어릴 때 몇 번보고 큰 후에는…” “니와 나 사이처럼 이종사촌간이야.… 그런데도 내가 그 오빨 유혹했거든, 결국 니 누 나에게 들켜 이도 저도 안 됐지만…” “우리 누나에게 들켜요? 뭘요?” “사촌들끼리 등산을 갔는데, 숲속에서 내가 호철이 오빠 자질 빠는 것을 니 누나가 봐 버린 거야. 니 누나도 그렇지… 보고는 좀 못 본척했으면 될 것을 무슨 큰 난리 라도 난 것처럼 고함을 지르고 난리를 피운 거야.” 나는 수연누나의 그 말에 어떤 희망의 빛줄기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때까지 내 몸을 휩싸고 있던 근친상간에 대한 죄책감이 좀 느슨해지는 것이었습니다. ‘호철이 형’ 이라는 나의 공범이 존재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요? 그 뒤에는 어떻게 됐어요?” “뭐가 어떻게 되었겠어? 니 누나에게 제발 우리 엄마하고 큰 이모에게는 말하지 말라 고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지… 그 노력으로 네 누나는 함구 했고, 난 우리 엄마나 큰 이모에게 혼나는 것을 면할 수 있었지…” “아, 그런 뒷일이 아니라. 호철이 형과는 그 뒤에 어떻게 되었냐는 거죠.” “그 난리가 있고 육 개월 후에 호철이 오빠는 미국에 들어갔어. 그래서 나의 유혹은 물을 먹고 말았던 거지” 수연누나의 그 뒷얘기는 의외로 싱거웠습니다. 나는 좀 더 파고들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나와의 ‘공범’ 을 기어이 발견해야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만약, 호철이 형이 미국에 가지 않았다면요?” “그야, 내 유혹은 성공을 거두었겠지.… 호철이 오빠도 나와 무척 하고 싶어 했거든…” “그걸 누나가 어떻게 알아요? 호철이 형이 수연누나와 하고 싶어 했다는 것을…” 나는 속으로 작은 쾌재를 불렀습니다. 근친상간에 관한 나와의 ‘공범’ 이 점차 가시화 되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호호호, 나 재미나는 얘기 해줄게… 호철이 오빠가 미국에 들어가고 삼사 개월 쯤 후 였을 거야. 내가 장난을 좀 쳤지…” “무슨 장난을 요?” “사진을 이메일로 보냈어.” “어떤 사진?” “내 발가벗은 모습을 거울에 비추게 하여 찍은 사진이었어. 그리고 내 보지를 아주 가 까이에서 찍은 사진이랑…” “그랬더니요?” “그랬더니, 일주일 쯤 후에 호철이 오빠가 내게 답장 사진을 내게 보내왔어. 자신의 나체 사진과 나처럼 자지를 아주 가까이서 찍은 사진.… 그리고 또 다른 사진도 있 었어.” “또 다른 사진?” “응, 다른 사진, 그게 어떤 사진인가하면 말야… 호철이 오빠가 내 나체사진을 보면서 자위를 하는 장면을 찍은 사진이었어. 그러니 호철이 오빠도 나랑 섹스를 하고 싶어 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겠어.” 수연누나의 그런 얘기는 내 기대를 만족하게 채우지 못했습니다. ‘공범’ 을 확실하게 발견하지도 못했고, 수연누나와의 근친상간에 대한 당위성을 조금치도 부여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갑자기 몸이 찌뿌듯했습니다. 나는 팬티와 바지를 대충 끌어올리고 욕실로 들어갔습니다. 밀려오는 후회와 공포를 떨쳐버리기 위해서였습니다. 나는 욕실에서 옷을 벗어 문밖으로 내 던지고 목욕을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였습니다. 욕실 문이 열리면서 누나가 들어서는 것이었습니다. 알몸이었습니다. 새삼스럽게 부끄러움이 내 몸을 감싸 왔습니다. “아, 안돼요, 누나… 나가요, 어서 요…” “괜찮어. 내가 씻겨 줄게… 남자가 부끄러워 하긴…” 누나는 내 몸 구석구석을 씻겨 주었습니다. 몸 전체에 비누를 듬뿍 칠하여 거품을 내고는, 나를 앞으로 껴안아 온몸을 흔들어대었습니다. 내 가슴과 배가 누나의 전신으로 씻겨 졌습니다. 누나는 또한 뒤로 돌아가 내 등을 껴안고 배와 젖가슴을 흔들어대었습니다. 내 등이 누나의 몸으로 씻겨 졌습니다. 이어서, 누나는 허리를 돌려대었습니다. 자신의 두둑으로 나의 엉덩짝을 씻겨 주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손을 앞으로 내밀어 내 아랫도리 그것을 부여잡고 씻겨 주었습니다. 그러나 내 아랫도리 그것은 계속 고개를 숙이고 있었습니다. 처음 겪어보는 남녀혼욕에 대한 당혹스러움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누나는 손가락을 내 엉덩짝 계곡에 밀어 넣고 항문도 씻겨주었습니다. “자, 이젠 되었어.… 나머진 상도 혼자서 해.” 그러면서 누나는 자신의 조가비에 뒷물을 하고, 서둘러 욕실을 나갔습니다. 나도 조금 후 욕실에서 나왔습니다. 그런데 옷 뭉치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누나는 소파 옆 맨바닥에 손을 머리에 고이고 비스듬히 누워있었습니다. “옷은 내가 잘 뒀어… 이리 와서 누워.” 누나는 그냥 벌거벗은 채였습니다. 나는 그 곁에 누웠습니다. 누나는 나를 향하여 모로 돌아누우며 말했습니다. “니 누나에게 말하면 절대 안 돼. 알았지?” “알았어요.… 수연누나도 남편에게 아니 매형에게…” 그 뒷말은 ‘말하지 마세요.’ 였는데, 나는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할 뻔했다고 생각하며 말을 잇지 않았습니다. “왜? 호호… 우리 이러는 거 들킬까 봐 무서워?” “그게 아니라… 그냥…” “그냥 뭐?… 말해 봐.” “그냥… 매형이 알게 되면, 누나도… 나도…” “호호… 확 말해 버릴까부다. 호호” 그런데 이상했습니다. 누나는 ‘말하지 않겠다.’ 라는 뜻의 어떠한 말도 굳이 하지 않으려 했던 것입니다. 나는 그 이유를 몇 개월이 지난 후에야 알 수 있었습니다. 누나의 손이 슬그머니 아래로 내려져 내 아랫도리 그것을 쥐었습니다. 그때까지는 죽은 상태 그대로였습니다. “상도, 지금 몇 살이야? 스물 하난가?” “스물세 살 요…” “사귀는 여학생 있지?” “지금은 없어요.” 나는 누나가 왜 그런 걸 묻는지 알 수가 없어서, 일단 솔직하게 말해 주었습니다. “그럼 옛날 사귀던 여학생과는 했어?” “했죠, 가끔…” “어쨌어? 그 얘기 좀 해 봐… 호호, 나하고 할 때하고 느낌이 어떻게 달랐어?…” “내가 언제 누나랑 하기나 했나요?… 그냥, 나 혼자서 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걸요.” “상도는 자위 할 때, 어떤 상상을 하면서 해?… 혹시 나랑 하는 거?” 나는 수연누나의 그 물음에 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 라고 대답한다면 비록 간접적이긴 하지만 나는 수연누나와 무수히 많은 근친상간을 저질렀다는 것을 고백하는 셈이었고, ‘그렇지 않다.’ 라고 대답한다면 좀 전의 나의 행동은 설명되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나는 그런 난처한 상황을 피하기 위하여 화제를 바꾸었습니다. “그런데, 있잖아요.… 우린 근친상간을 한 것인데…” 나의 그 말에 수연누나의 얼굴 표정이 다소 진지해 졌습니다. “근친상간?… 그렇지, 상도와 난 사촌지간이니 근친상간을 한 것은 틀림없어… 그런 데 왜 근친상간이 나쁘다 것인지 난 이해 할 수 없어. 생물학적으로 미숙아나 저능아 같은 열성의 아기를 잉태 한다고?… 그렇다면 피임을 확실히 해서 그런 아기가 태어 나지 않게 하면 될 것 아냐.” “생물학적이 아니어도 도덕적으로나 윤리적으로도…” “도덕이나 윤리의 기준은 절대적인 것이 아냐. 시대상황에 따라 변하기도 하고 지역에 따라 다를 수도 있고, 역사처럼 선과 악의 구분선이 모호한 거야.” “그러나 인습과 관습이…” “인습과 관습?… 그렇다면 테베의 왕 오이디프스가 자신의 아버지를 죽이고 어머니와 결혼한다는 그리스신화의 얘기는 차치하더라도, 진달래 꽃 이름에 얽힌 ‘달래나 보지’ 같은 ‘전설 속의 근친상간’ 이나, 일본 천황계보에서 나타나는 황족간의 결혼 같은 ‘권력 속의 근친상간’ 이나, 당나라 태종과 측천무후 사이의 간음 같은 ‘역사 속의 근 친상간’ 이러한 것들은 인습과 관습의 굴레에서 어떻게 설명되어야 하지?” 수연누나의 얘기는 어려웠습니다. 아무튼, 수연누나는 좀 전의 우리들의 근친상간에 대해서 당위성을 부여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틀림없어 보였습니다. 나는 누나의 그런 얘기를 더 이상 듣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궤변일지도 모르는 누나의 그런 애기에 내가 자칫 동화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누나는 첫 경험을 몇 살 때 했죠? 상대는 누구랑?” 나의 그러한 질문을 시작으로 수연누나의 진지함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고 화제는 사뭇 에로틱하게 흘렀습니다. 누나는 그런 대화를 나누면서도 계속 내 아랫도리 그것을 주물렀습니다. 그리고 내 손목을 잡고 아래로 끌어내려 자신의 가랑이 사이 거기를 만지게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나에게 엄습했던 좀 전의 후회나 공포 같은 마음의 갈등이 깡그리 가셨습니다. 아랫도리 그것도 서서히 꼿꼿해 지고 있었습니다. 이를 눈치 챈 누나는, 내 겨드랑이에 혀를 갖다 대고 핥아 주었습니다. “내 젖 좀 주물러 봐… 난, 있잖아…” 나는 누나의 말이 채 끝나가도 전에, 손바닥으로 젖가슴을 우악스럽게 주물러 대었습니다. 누나의 호흡이 다시 거칠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으으, 좋아… 흐으… 손가락으로 젖꼭지도 좀…” 나는 부풀어 오른 유두를 엄지와 검지로 비틀었습니다. 누나의 눈 미간에 주름이 잡혔습니다. 통증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건 쾌감을 동반하는 통증이었는지 이내 신음을 토해내었습니다. “아~흐… 넘 좋아… 흐흣 흐으으 흣!… 아랫배 좀 쓸어 줄래? 손바닥으로…” 나는 손바닥을 누나의 아랫배로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문질렀습니다. “흐흐흐… 좀 더 아래도…” 그 말은 자신의 두둑을 문질러달라는 주문이었습니다. 나는 시커먼 털이 무성한 누나의 두둑을 손바닥으로 문질렀습니다. 그에 따라 음부 전체가 밍글밍글 움직여졌습니다. 누나의 가랑이는 더욱 크게 벌려졌습니다. 그에 따라 내 손바닥은 음부를 더욱 넓게 문지를 수 있었습니다. 누나가 눈을 치뜨면서 나에게 말했습니다. “먼저, 좀 눌러 봐… 그렇지, 좀 더 지그시… 손바닥을 활짝 펴고… 그렇지, 그렇지… 비벼, 비벼… 응, 으~ 좋아… 흐응 흥! 흥!…" “누나, 물이 넘 많이 흘러요… 빨래 짜는 것 같아요." 누나의 손에 쥐어진 내 아랫도리 그것이 쇠뭉치처럼 딱딱해졌습니다. “사 상도야… 흥!… 넘 좋아, 넘 쏠려… 넣어 줘…” “꼴려요?… 으으… 나도 꼴려요…” “흐응… 니도 꼴린다구… 허어 흐흐… 넣어 줘, 박아 줘.” 내 불기둥이 누나의 조가비구멍에 넣어졌습니다. 멍게살점들이 꿈틀대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흐응… 꽉 찼어, 오래 해 줘, 아까처럼 빨리 싸버리면 안 돼. 알았지?" 누나는 가랑이를 크게 벌려준다고 치켜들었던 두발로 나의 엉덩이를 감아 버렸습니다. 나는 박음질을 시작했습니다. 처음보다는 사뭇 세련되게 박음질되었습니다. 강하고 약한 것을 적당히 섞었고, 빠르고 늦는 것을 조절하며 박음질을 해대었습니다. “으 허억!… 넘 좋아하… 사 상도 자지가 넘 좋아… 너어험 조아하…” 나의 박음질은 처음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누나는 그 사이 몇 차례나 오르가즘을 느끼는 듯했습니다. “으어억! 어억!… 누우~나!” 그런 짧고 강한 신음과 함께, 나는 누나의 음부 속에 정액을 쏟아 부었습니다. 처음보다는 적은 양이었습니다. 누나는 일어나 앉아 내 아랫도리 그것을 티슈로 닦아주었습니다. 거기엔 자신이 뿜어 낸 미음 죽과 내 요구르트 액이 한데 섞여있었을 것이었습니다. 나는 그런 누나 옆으로 벌러덩 큰 대자로 드러누워 호흡을 가누었습니다. 누나도 내 옆에 누웠습니다. “나, 너무 좋았어.” “누난, 색골인가 봐요… 흐후후 휴우… 여러 번 쌌죠?” “응, 여러 번… 그래도…” 누나는 무언가 말하려다가 멈칫했습니다. 나는 그 말이 궁금했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뭐요?” “아냐, 좋았다는 얘기지 뭐…” “누나… 나, 조금 잘래요. 힘이 너무 빠졌어요.” “응, 그래… 좀 자.” 그러나 이상하게도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냥 눈만 감고 있었습니다. 누나는 숫제 잠을 자려하지 않았습니다. 나의 가랑이 사이에 엎드려 누워서는 내 아랫도리 그것을 갖고 놀았습니다. 손바닥에 넣고 주물러 보기도 하고, 젖꼭지와 코끝에 대고 비벼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입안에 넣어 오물거리기도 하고, 젖무덤과 젖무덤 사이에 끼워 넣어 보기도 하면서 벼라 별 짓을 다했습니다. 그 날 밤, 누나와 나는 거의 새벽녘까지 엉켰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누나남편에 대한 나의 공포는 더욱 심해졌습니다. 누나로 하여금 불륜을 저지르게 한 장본인이 바로 나였고, 그런 사실을 남편이 알게 된다면 벌어질 상황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공포를 더 이상 의식하지 않아도 될 일이 나에게 벌어졌습니다. 그 일은 참으로 충격적인 것이었습니다. 작년 가을이었습니다. 수연누나는 자기네 부부가 골프 치러 설악산 콘도에 가는데 날더러 같이 가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골프도 못 칠 뿐만 아니라, 부부 단둘이 가는데 주책없이 들이대는 꼴이 되어서 싫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누나는 막무가내였습니다. 나중에는 매형까지 나에게 전화를 해서 꼭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 나는 마지못하여 결국 따라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누나 부부의 설악산 행은 골프가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더욱이 나를 동행시킨 것은 나에게 선심을 베풀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보다 지독한 변태행위를 즐기려는 섹스여행이었고, 나를 그러한 행위의 이용물로 삼고자 했던 것입니다. 나는 그러한 사실을 훨씬 나중에야 눈치 챌 수 있었습니다. 설악산 콘도에서의 첫 날이었습니다. 저녁 무렵, 우리 세 사람은 베란다에서 맥주를 마셨습니다. 누나가 나에게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산은 틀리네.… 여름이 갓 지났는데도 이렇게 서늘하니… 상도야, 이리 좀 와 봐.” 그러면서 누나는 내 손목을 잡고 침실에서 트인 창문으로 이끌었습니다. 커튼이 조금 열려있었고, 그 사이로 방안이 훤히 보였습니다. “저기 있지?… 침대 옆에 말야… 내 점퍼 보이지? 그거 좀 갖다 줄래?” 나는 누나가 왜 그런 것을 시키는지 그 이유를 까맣게 모른 채 방에 들어 가 점퍼를 갖고 나왔습니다. 그 날 한 밤중이었습니다. 나는 잠을 자다 말고 귀를 간질이는 이상한 소리에 눈을 떴습니다. 누나부부의 침실에서 나는 소리였습니다. 도무지 다시 잠을 청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소리를 더 들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거실로 나섰습니다. 그 이상한 소리를 좀 더 구체적으로 듣기 위해서였습니다. 누나의 신음소리만 주로 들렸습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자세로 그런 신음을 내는 지 알 수 없었습니다. 침실 문의 가는 틈으로 불빛이 새어나오고 있었습니다. 누나부부는 불을 켜 놓고 섹스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내 머리를 스치는 것이 있었습니다. ‘아! 바로 그거였어, 누나가 베란다에서 창문을 통해 침실을 들여다보게 한 것은… 엿보는 방법을 가르쳐 준 거 아냐!…’ 나는 그렇게 속으로 중얼거리며 발소리를 죽여 베란다로 나갔습니다. 창문에는 저녁때처럼 커튼이 조금 열려져 있었습니다. 나는 그곳에 눈을 갖다 대었습니다. 누나는 침대에 누워 있었고, 남편은 그 침대 옆에 서 있었습니다. 두 사람 다 벌거벗은 채였습니다. “아잉~ 어서 올라 와…” 누나는 한 손으로 남편의 시커먼 아랫도리 그것을 잡아당기며 그렇게 말하고 있었습니다. “하~ 잉, 어서, 응?…” 누나는 나머지 한 손으로 자신의 조가비를 쓰다듬으며 다시 칭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개의치 않았습니다. “흐흐… 그렇게 꼴려?” 그러면서, 한 쪽 발을 들어 올려 발바닥을 누나의 얼굴 위에 갖다 얹었습니다. “우선, 발가락부터 빨아 봐…” 남편은 엄지발가락을 까닥거리며 누나의 코를 짓이기고 있었고, 누나는 그걸 입에 넣으려고 얼굴을 이리저리 흔들었습니다. “아~ 흐응, 그러지 마… 발가락 빨라며?…” 그제야 남편은 발가락 까닥거림을 멈추어 주었고, 누나는 그 발가락을 입에 물고 맛있게 빨아대었습니다. 볼우물이 패어지도록 강하게 흡입했습니다. 내 가슴은 크게 고동쳤습니다. 보아서는 아니 될 장면을 훔쳐본다는 죄책감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 음란한 장면들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거친 호흡을 삼키며 계속 방안을 엿보았습니다. 누나는 남편의 발가락을 빨아대면서도, 한 손으로는 자신의 조가비를 쓰다듬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남편의 고환주머니를 주물럭대고 있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남편의 입에서 충격적인 말이 뱉어졌습니다. “흐흐, 어때? 내 발가락 맛이… 상도 녀석 발가락도 빨아봤다며?… 둘 중 누구 게 더 맛있어?” 그렇게 누나남편은 내 이름을 등장시켰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누나가 나와의 관계를 남편에게 모두 까발렸을 것이었습니다. 등골이 오싹해졌습니다. 그런 나의 공포를 아는지 모르는지, 누나의 색 쓰는 소리는 고조되고 있었습니다. “흡 츠츠… 좋아… 그, 그런데…” 누나는 무엇인가 다른 짓을 하려는 것 같았습니다. 발가락을 입에서 뱉어내었습니다. 자신의 거기를 쓰다듬던 손놀림도, 남편의 고환 주머니를 주물럭대던 손도 모두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두 손으로 남편의 발을 움켜쥐는 것이었습니다. 누나는 혓바닥을 길게 내밀어 그 발바닥을 핥았습니다. 남편은 두 눈을 지그시 감았습니다. 자신의 발바닥에서 느껴지는 혓바닥 놀림을 음미하느라 그러는 것 같았습니다. 누나의 혀가 꼿꼿해졌습니다. 그 끝이 발가락 사이사이를 헤집었습니다. 나는 그러한 누나의 모습에서 창녀의 모습을 연상했습니다. 게을러빠진 창녀가 벌거벗은 채 침대에 드러누워서는, 돼지족발을 손에 쥐고 허겁지겁 뜯는 그런 모습이 연상되었던 것입니다. 남편은 탱탱하게 발기한 자신의 아랫도리 그것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이거 생각나서 어떻게 지냈어?… 내 일본 가 있는 요 며칠 동안 말야…” “몰라, 미워… 죽을 뻔했어!” “보지가 많이 벌렁거렸어? 상도 자지라도 담지 그랬어?…” 누나는 남편의 발가락 사이를 핥으면서도, 남편의 그 말이 너무 흥분된다는 듯 허리를 비틀어대면서 대답했습니다. “응, 많이 벌렁거렸어… 그래도 상도하곤 안 했어.” “흐흐, 그래?… 얼마나 벌렁거렸는지, 어디 한번 만져 볼까…” 그러면서, 남편은 자신의 손을 누나의 아랫도리 거기에 가져갔습니다. 누나는 그에 맞추어 가랑이를 벌렸습니다. 남편의 큼직한 손바닥이 조가비를 덮고는 슬금슬금 문질러졌습니다. “어~ 으윽!… 좋아!… 소 손가락 넣어 줘!… 응, 들어왔어… 흐~ 응, 우우… 조 좋아, 으으…” 누나는 그런 신음과 함께, 입을 크게 벌려 남편의 발끝을 집어삼켰습니다. “흐흐흐 역시 많이 벌렁거렸었군. 흐흐… 오줌지린 것처럼 물도 많이 흘렸고…” 누나의 벌려진 가랑이가 바짝 좁혀졌습니다. 자신의 털구멍 속에 들어온 남편의 손가락을 질 벽으로 옥죄어 보려고 그러는 것 같았습니다. “으흐 엉… 좀 쑤셔 봐” 그러나 남편은 누나의 말을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손가락을 거기 속에서 빼내어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손가락을 누나의 눈앞으로 가져갔습니다. 말간 음수가 잔뜩 묻어있었습니다. “이거 빨아먹어 볼래?” “응, 먹고 싶어… 입 속에 넣어 줘” 남편은 누나의 얼굴에서 발을 치우고, 그 손가락을 누나의 입술사이로 디밀어 넣었습니다. 누나는 입술을 뾰족이 하며 그 손가락을 빨았습니다. 자신의 조가비 물을 빨아먹는 것이었습니다. 다 빨아먹어 그 물이 없어졌을 것인데도, 누나는 그 손가락을 계속 빨아대었습니다. 그러면서, 손을 아래로 내려 손가락 몇 개를 자신의 조가비구멍에 집어넣었습니다. 그리곤, 음수를 묻혀내었습니다. 누나는 남편이 그랬던 것처럼, 그 손가락을 남편의 입안에 디밀어 넣어주었습니다. 남편도 누나의 음부 분비물을 맛있게 빨아먹었습니다. 남편이 또 내 이름을 들먹였습니다. “상도 녀석에게도 당신 보지 물을 이렇게 먹여봤어?” “아니, 안 먹였어… 그러면 날 변태라고 할 거 아냐…” “당신, 변태잖아… 당신같이 지독한 변태가 또 어디 있겠어?… 사촌동생이라고 내숭부린 거야?” “하~ 으응… 그래, 난 변태야… 난, 변태 짓거리로 해야 올라… 흐 으응…” 누나는 그런 말을 하면서, 자신의 손가락을 빨고 있는 남편을 응시했습니다. 그 눈에서 이상한 빛이 번득였습니다. “맛있어?… 나도, 자기 좆 물 먹을래… 빨고 싶어…” “내 자지 핥고 싶다구?… 흐으, 그래 핥아!… 변태처럼 줄줄 빨아 봐." 그러면서, 남편은 침대 위에 올라 누나의 얼굴 위에 올라탔습니다. 누나의 얼굴 양쪽에 두 발이 위치하는 토끼뜀의 자세였습니다. 남편의 허리가 곧게 세워졌습니다. 아랫도리 그것이 위로 치켜 올려져 끄덕거렸습니다. 만약, 누나가 그것을 입에 담기 위하여 손으로 끌어내리려 한다면 꼭 부러질 것처럼 강하게 발기하고 있었습니다. 누나는 남편의 그것에 손을 가져갔지만 입 쪽으로 끌어내리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손으로 기둥을 부여잡고 훑어 주었습니다. 남편은 신음을 섞어 말했습니다. “흐으으, 좋아, 어~ 흐으… 항문구멍 핥아 줘!” 그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누나의 혀가 남편의 항문에서 날름거렸습니다. 누나는 황홀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습니다. “우 우흐, 좋아, 넘 좋아… 이 냄새!… 화, 황홀해… 으으 흐…" 누나의 혀는 붉은 색을 띄고 있었습니다. 지독하게 음란한 색깔이었습니다. 남편의 아랫도리 그것을 부여잡은 누나의 손은 눈부시게 희었습니다. 그 색깔은 남편 그것의 거무튀튀한 색깔과 대비되어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나는 호흡을 할 수 없을 만큼 흥분하고 있었습니다. 내 아랫도리 그것은 팬티 속에서 거세게 불뚝거렸습니다. 누나는 온몸을 비틀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의 그것이 마치 자신의 음부 속에 담겨 있다는 듯, 엉덩이를 들어 올려 빙빙 돌리는가 하면, 허리를 비비 꼬아대기도 하였습니다. 가랑이를 벌리고 누운 자세로 얼굴 위의 남편 항문을 핥아대면서도, 누나는 그렇게 온몸으로 요분질을 해대었던 것입니다. 차마 사람의 짓거리라 할 수 없는 변태적 몸짓이었습니다. “으으 흐윽!… 자, 자기야… 이젠 자기가 밑에서…” “흐으 윽!… 내가 밑에 누워서… 당신 보지 핥아 달라구?” “응, 보지 핥아 줘…” 남편은 누나의 얼굴에서 엉덩이를 떼고 옆으로 뒹굴 듯 내려와 누웠습니다. 천장을 향하여 반듯이 누웠습니다. 아랫도리 그것은 검붉은 색을 띄면서 염치없이 불뚝대고 있었습니다. 길이는 그렇지 않더라도, 굵기는 큰 소시지만큼이나 굵었습니다. 누나는 상체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그리고 가랑이를 벌려 기마 자세로 남편의 배 위에 올라탔습니다. 누나의 아랫도리 조가비가 남편의 불두덩 바로 위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누나의 엉덩이가 내려졌습니다. 조가비가 남편의 불두덩을 내리누른 것이었습니다. 그런 상태로 누나의 엉덩이가 빙글빙글 돌려졌습니다. 거기에 힘을 주느라 엉덩이 살에 근육이 뭉치기도 했습니다. 누나의 음부가 남편의 불두덩에 문질러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으으으… 이 이렇게 비벼주니까 좋지?… 그, 그치?” “엉, 좋아… 흐흐흐… 당신 보지 꿈틀거리는 게 느껴져, 흐흐…” 누나의 음부는 그 위치를 조금씩 위로 이동했습니다. 불두덩에서 시작하여 아랫배로, 배꼽 부근으로, 가슴팍으로, 그렇게 일직선으로 점점 위로 옮겨져 올라오며 남편의 몸 곳곳을 비벼대는 것이었습니다. 누나의 조가비가 지나가는 남편의 몸 부위에는 어김없이 누나 조가비에서 분비된 액체가 묻혀 지고 있었습니다. 누나의 조가비는 그렇게 점점 더 올라가 남편의 코에까지 이르렀습니다. 누나는 자신의 아랫도리를 쳐다보며 엉덩이를 약간 들어 올렸습니다. 조가비와 남편의 코끝과의 사이에 거리를 약간 두기 위해서 그러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누나가 또 어떤 변태짓거리를 할 것인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누나 가랑이 사이의 터럭들이 온통 다 드러났습니다. 무성하기도 했지만 무척 긴 터럭이었습니다. 큰 덮개에 돋은 터럭은 아래로 뻗쳐있었습니다. 그 터럭의 끝이 남편의 코에 닿았습니다. 누나의 큰 엉덩이가 이리저리 돌려졌습니다. 음부 터럭으로 남편의 코를 간질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자기야, 간지러워? 내 보지 털이 자기 코를 이렇게 하니까 간지러워? 좋아?” “응… 좋아.” 누나의 음부에서 분비된 음수가 터럭을 타고 남편의 콧잔등에 묻혀 지고 있었습니다. 누나는 코맹맹이 소리로 또 말했습니다. “아, 흐~응, 좋다구?… 황홀하지는 않구? 내 씹 털이 이래 주는데두…” “하, 하앗!… 화 황홀해…” “내 씹 냄새는? 흐~ 흥!…” “으흐흐, 몰라… 죽겠어… 황홀해.” 약간 들어 올렸던 엉덩이가 내렸습니다. 남편의 코끝이 조가비 속에 잠겼습니다. 그 날 밤, 수연누나 부부의 변태행위는 나의 상상을 뛰어 넘는 지독한 것이었습니다. 도무지 사람들의 몸짓이라 할 수 없는 짐승들의 짓거리였습니다. “하~ 아아… 내 씹구멍에 당신 코가 들어왔어… 흐어~ 좋아 죽겠어!” “흐 푸푸, 그래 들어갔어.” “흐 허, 조~ 조오아, 좋아… 흐흐 흥!” 누나의 음부에서 흘러내리는 액체가 남편의 콧방울이며 인중이며 입가 등을 더럽혔습니다. 남편은 입으로 밖에 숨 쉴 데가 없는 모양이었습니다. 숨소리가 매우 거칠고 가팔랐습니다. “푸 후후… 넘 숨 막혀!… 이제 그만…” “숨 막혀? 흐흐흐… 좀만 참어” 음수를 튀겨내는 누나의 조가비는 더욱 거칠게 남편의 코에 비벼지고 있었습니다. “후 푸푸… 숨이… 프 푸푸, 그만…” “으 흐… 난, 넘 좋은데…” 누나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엉덩이를 들어 올려 남편의 코를 털구멍에서 해방시켜주었습니다. 그러나 조가비의 비벼댐을 멈춘 것이 아니었습니다. 턱으로 옮겨져서 비비기를 계속하는 것이었습니다. 누나의 그런 비벼댐은 목으로 가슴으로 위치가 점점 아래로 옮겨졌습니다. 그 전에 올라오던 순서를 거꾸로 하여 아래로 향했던 것입니다. 누나의 음부가 처음 비벼 올라오던 시작점인 남편의 불두덩에 다다랐습니다. 누나는 엉덩이를 들어 올려 남편의 꼿꼿이 발기한 불기둥을 한 손으로 부여잡았습니다. 그리곤 그 끝으로 자신의 음부 구석구석을 스스로 문질러대었습니다. 완두콩만큼이나 불거진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는가 하면, 도끼자국 골을 세로로 길게 문지르기도 하였습니다. 한참을 그러던 누나는 털구멍 입구에 남편의 성기 끝을 갖다 대었습니다. 그리고 엉덩이를 내렸습니다. 남편의 성기가 음부 속으로 미끄러지듯 들어갔습니다. 누나는 풀무질을 시작했습니다. “흐엉, 헝!… 나 나, 미칠 거야… 너무 좋아…” “상도 꺼 보다 좋아?” “아 아냐!… 흐흑!… 상도 조 좆이 더 좋아… 나, 지금 상도 좆 넣고 싶어… 상도 조 좆은!… 당신 좆보다 굵어…” 남편은 누나의 그런 말에 더욱 흥분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엉덩이를 들어 올려 치골을 누나의 불두덩에 밀착시켰습니다. 누나의 요분질도 더욱 거칠어졌습니다. 그러던 누나가 웬일인지 갑자기 모든 동작을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엉덩이를 들어 올렸습니다. 남편의 불기둥이 ‘투욱!’ 털구멍에서 빠져나왔습니다. 누나는 남편의 사타구니에서 내려와 개처럼 두 무릎과 두 팔을 의지하여 엎드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곤, 머리를 침대시트에 내리고 엉덩이를 한껏 치켜들었습니다. 그리고 말했습니다. “자기야, 내 또 똥구멍 어떻게 해 봐… 으 흐흥… 막 요 욕하면서…” 그때부터 두 사람 사이에는 쌍스러운 말이 오가기 시작했습니다. “변태 같은 년!… 흐흐흐… 똥구멍도 꼴린다구?…” 남편은 누나의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몇 번 쳤습니다. 그리고 엉덩짝 양쪽을 양손으로 벌렸습니다. 벌려진 항문이 내 시야에 정면으로 들어왔습니다. 국화무늬에까지 시커먼 터럭이 돋아있었습니다. “흐 으응… 변태 년의 보진, 정말 음탕하게 생겼어… 하 흑!… 이 털하고, 이 주름… 그리고 이 냄새!… 아 흑!" 남편은 누나의 항문 중심에 혀끝을 대고는 깔짝거리며 애무했고, 혀끝을 뾰족이 하여 국화무늬 속으로 디밀기도 하였습니다. “아~ 흐응… 못 참겠어!… 변태 놈! 개 같은 놈!… 니늠 좆을 넣어!… 어서 내 씹구멍 에 담아!… 흐허 헝!" 남편은 불끈거리는 불기둥을 누나의 조가비 털구멍으로 ‘푸욱’ 꽂아 넣었습니다. 음부 속에 고여 있던 희멀건 미음 죽이 성기 기둥 사이를 비집고 흘러 넘쳤습니다. 그리고 그 물은 터럭을 타고 침대시트에 뚝뚝 떨어졌습니다. 남편의 박음질은 거세고 격렬했습니다. 엉덩이 근육이 빠르게 꿈틀거렸습니다. 누나는 발광을 하고 있었습니다. 격렬하던 남편의 박음질이 부드러워졌습니다. 속도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누나의 엉덩이 놀림도 부드러워졌습니다. 슬몃슬몃 흔들어지는 엉덩이는 발정한 암말의 그것과 많이 닮아 있었습니다. 누나는 손을 아래로 뻗어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스스로 문질러대었습니다. 남편의 박음질이 다시 격렬해졌습니다. “변태 년!… 화냥년!… 허헉!… 상도 놈 좆 맛에 환장한 년!…” “그래 이 변태 놈아!… 흐~ 허헝!… 난, 상도 좆에 환장한 년이야… 허 허엉! “화냥년! 상도 씹질에 발광한 년!…” “그래 이 변태 놈아! 상도 좆이 내 씹구멍에 박히면 발광 한다 어쩔래. 이 좆같은 놈 아! 흐 흐윽!… 좋아! 좋아! 더 세게!… 더 더 빨리!… 죽일 늠!” 남편의 피스톤 운동이 더욱 거세졌습니다. 누나가 또 말했습니다. “나하, 죽을 것 같애!… 흐 허엉!… 싸지 마!… 허 허헝!… 오래 해 줘…” 그러나 남편의 박음질은 거기서 멈추어졌습니다. 그런데도, 누나는 자세를 풀지 않고 그냥 있었습니다. 엉덩이 살이 한 동안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습니다. 음부에서는 누구의 것인지 모를 액체가 꾸역꾸역 흘러나왔습니다. “흐흐… 사촌동생하고 붙어먹은 년!… 저 방에 있는 상도 놈에게 가고 싶지? 화냥년!” “흐 흐윽! 흥! 변태 늠!… 지금, 상도가 보고 있단 말야… 흐윽! 저 창문 밖에서…” 나는 경악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누나는 내가 훔쳐보고 있는 것을 진즉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변태 늠!… 상도 부를 거야… 니 늠 보는 데서 할 거야… 니 늠 보는 데서 상도 좆을 내 씹구멍에 박을 거야… 상도야! 들어 와…” 그 날 나는, 결국 그 방에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 끝 -